치과 방문에서부터 세팅까지의 과정
이번에는 치과 방문에서부터 보철물세팅하기까지의 과정에대해서 적어보겟습니다.
일단 우리는 이가 아프면 정말 아파서 못견딜때까지 기다리거나
혹은 불의의사고로 치아가 깨지거나 소실되어서 치과를 찾게됩니다.
이때 우리는 더 나은 진료를 받을수있지만 덴탈아이큐가 낮은관계로 더 나은 진료를 받지못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진료를 받을때 실제적으로 도움이될지모르지만
일련의 진료과정에대해서 적어보려고합니다.
일단 환자가 치과에 방문을 합니다.
데스크에서 간단한 문진을 한후에 진료를 보게될 것 입니다.
그런후에 엑스레이 혹은 파노라마라고하는 엑스레이를 찍게됩니다.
이때 촬영하는것으로 환자분의 구강상태가 거의 다 보여지게되겟습니다.
다음에 치과의사분께서 오셔서 파노라마의상태를 설명하시면서 환자분의 구강상태에대해서
브리핑을 하게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상황이 환자의 의견보다는 치과의사의 소견에따라서 치료가 정해지게됩니다,
만약 환자분의 덴탈아이큐가 높다면 환자와 의사의 대화를 통해서 좋은진료가 이루어질수있다고생각합니다.
치과의사의 진료가 끝나게되면 환자의 구강상태에따라 보철물을 정하게됩니다.
치아가 적게 썩었다고 가정하면 간단한 치료를 할 것이고 적당히썩었으면 인레이 혹은 온레이
많이썩어서 치아 삭제를 많이해야한다면 크라운으로 보철의 방향을 정할것입니다.
보철물의 종류를 정하고
모든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치아삭제의시간을 갖게됩니다.
이것을 prep이라고합니다.
이 prep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의사분은 충분한 양을 삭제하시는분도있고 어떤분은 과하게 혹은 너무 안하셔서문제가 발생하기도합니다.
삭제량이 많으면 보철물이 헐거워지거나 흔들릴경우가 생기고
또 삭제량이 너무적은경우에는 보철물을 만들공간이없어서 다시 삭제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두가지경우는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기공사들이 치아삭제량이 적은경우에 매우 힘들어합니다,
삭제량이 적다는건 그만큼 보철물을 얇게만들어야한다는것이므로 제작과정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됩니다.
프렙을 다한 다음에는 인상을 채득하게 되는데요 이게 흔히 말하는 본을 뜨는과정입니다.
치아 본을 뜨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상을떠서 석고로 모형을 만들게 되는데 이 인상이라는게 구강상태를 그대로 재현하는과정인것이어서 인상을 뜨는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변형이 생기면 그 변형된 모형에따라서 보철물이 제작되기때문에 세팅의 실패로 이어지게됩니다.
인상채득시 답답하고 불편하시더라도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가만히 5분정도만 있으시면 본인에게 더욱정확한 보철물이 제작되게 됩니다.
하지만 요샌 3D스캐너가 제작되어서 인상채득하는일이 적어지고있습니다.
인상을 채득한 후에는 임시치아를 제작하게됩니다.
임시치아는 말그대로 보철물을 끼우기전까지 임시로 치아의 소실된부분을 대체해주는 치아입니다.
레진으로 만들기때문에 금방 구강에서 냄새가 나게됩니다.
이렇게 인상을 채득한후에
기공소로 인상이 보내지게됩니다.
이때야 비로소 저희 기공사들의 일이 시작되는것입니다.
기공소에서의 제작과정은 따로 게시물을 작성해보도록하겠습니다.
이때 매우중요한 사항이있습니다.
바로 제작기간인데요.
한국사람들은 빨리빨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경우가 많은데
한국기공사들의 보철물 제작기간은 보통 3박4일입니다
치과방문한걸로 친다면 4박5일정도의 기간을 주셔야합니다.
많은사람들이 내꺼하나만드는데 뭔 시간이 올래걸려?이렇게들말씀하시지만
하나만만드는게아니고 매우많은수의 보철물을 적은수의 기계로 만들기때문에 하나만 따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때 내꺼만 급하게 해줘 라는 말은 대충만들어줘 라는 말고 같다고 보시면된다고 무방합니다.
어차피 기공사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마지막 후처리 과정도 기공사의 손을 거쳐 완성이되기때문에 너무 급하게해달라고하면
기공사들은 시간에 맞추기위해 어느정도의 정성을 쏟을수 없게됩니다.대충만들게되는것이지요.
매우많은 환자들의 급하게 만들어달라는 이유는 많지만
제가 3일후에 입대해요 제가 며칠뒤에 결혼식이에요 제가 내일모레 출국해요 출장가요 등등등..
많은기공사들이 이런사유들로 시간을 맞춰주기위해 야근을합니다.
음...글을쓰다보니 기공사들의 하소연을 하게되었는데요.
본인의 보철물이 퀄리티 높게 제작되는걸 바라신다면 충분한제작기간을 주시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기공물이 다 만들어지면 치과에가서 세팅을 하게됩니다.
이때야 비로소 진료가 끝나게되는데요.
치과의사분의 성향과 환자분들의 구강상태애따라서 템셋팅을 할것이냐 파이널세팅을 할것이냐로 나뉘게됩니다.
원래 순서는 템세팅을하고 1주일정도 지켜본후에 파이널세팅을 하는것이 올바른순서입니다.
템세팅이란 템포러리 세팅으로 완전히 치아에 본딩을 하기전에 임시로 붙여놓는것입니다.
치아에 맞게제작되었는지 교합이 높진않은지 음식물이 끼지는 않는지 확인하는과정입니다.
파이널세팅은 강한 본드로 붙이기때문에 붙인후에는 다시 분리할수가없기때문데 임시적으로 약한 본드를 이용해 템셋한후에
구강상태를 지켜보는것입니다.
이렇게해서 치과진료과정은 끝나게됩니다.
잘 만들어진 보철물은 20년도 쓴다고 합니다.하지만 보통 일반보철물의 수명은 10년정도라고합니다.
보철물이 문제가 없어도 그 안에있는 치아가 문제가 생길수도있습니다.
그래서 10년정도로 보는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는분에게 도움이될지는 모르겟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될만한 글이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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